코스피, 코스닥과 일본증시(니케이지수)가 6일 동반 하락세를 보이는 등 한국과 일본 주식시장에 먹구름이 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20분 현재 전장보다 33.13포인트(1.70%) 내린 1913.85까지 하락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6.62포인트(2.39%) 내린 1900.36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는 1,891.81까지 하락했다. 이는 2016년 2월 17일 이후 약 3년 6개월 만의 최저치다.
코스피가 장중 1900선 아래로 내려간 것도 2016년 6월 24일 이후 3년 1개월여 만이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각 전장 대비 3.99포인트(0.70%) 하락한 565.80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14.72포인트(2.58%) 내린 555.07로 시작해 장중 한때 540.83까지 하락했다.
장중 저점은 2014년 12월 30일 이후 4년4개월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일본 도쿄 증시의 대표지수인 니케이225 지수는 같은 시각 전장 대비 544.81(2.63%) 내린 20175.48을 기록하고 있다.
니케이225는 전날에도 장중 2.72%까지 하락했다가 오후 들어 낙폭을 만회해 1.74% 하락 마감했다.
환율전쟁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수출주 중심으로 매도세가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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