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박물관 기획전시 연계 '영어 이야기' 강연 개최

입력 2019-08-08 11:05:39

참가신청 8월 12일(월)부터 대구교육박물관 홈페이지 통해

대구교육박물관(관장 김정학)은 10월 20일(일)까지 열고 있는 기획전시 '영어, 가깝고도 먼'과 연계한 특별강연을 9월 한 달간 총 4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 개최한다. '미래를 여는 영어, 미래인재를 위한 4인 4색 영어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영어와 관련된 활동을 하는 인물들을 초청, 영어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이다.

대구교육박물관이 개최하고 있는 기획전시
대구교육박물관이 개최하고 있는 기획전시 '영어, 가깝고도 먼'.

첫 강연인 9월 3일(화)에는 '영어 잘하는 개그맨 김성원'씨가 강연자로 나선다. 멕시코 이민 후 영어를 접한 계기, 우리나라로 돌아온 후 영어를 잊지 않기 위해 애썼던 시간, 그리고 영어를 통해 슬럼프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9월 10일(화) 강연자는 기업체 영어 교육 전문가 케빈 경이다. 영어에 자신이 없다는 이유로 영어 대화를 회피하는 사람들에게 이미 알고 있는 쉬운 표현들을 사용해 자연스럽고 세련되게 대화를 이어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9월 17일(화)에는 신촌 세브란스 병원 레지던트 이근영씨가 강사로 나선다. 외국에 대한 경험 없이 미드로 영어를 공부해 프로농구 동시통역사까지 지낸 그의 영어 공부 방법과 의사라는 직업을 선택하기까지 영어가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해 들어본다.

9월 24일(화)에는 런던 정경대(LSE)에서 국제관계학을 공부한 정영은씨가 영국 유학, 국제 자원봉사 등을 통해 많은 외국인들과 만남을 경험하면서 느낀 이야기를 들어본다.

기획전시 '영어, 가깝고도 먼'은 우리나라 영어교육의 역사, 교육과정변천, 교육수준 향상을 위한 노력 등 우리나라 영어교육이 걸어온 길을 다양한 사진과 그림, 옛 교재 등을 통해 살펴보는 전시다.

강연 참가신청은 대구교육박물관 홈페이지(www.dge.go.kr/dme)를 통해 8월 12일(월)부터 선착순으로 받으며 중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053)231-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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