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뉴딜사업
경북 포항시는 옛 시청사 일대 20만㎡와 포항항 구항 75만9천645㎡, 옛 포항역사에서 200여m 떨어진 신흥동 4만8천333㎡ 등 포항 옛 도심 약 100만 ㎡에 대해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옛 중앙초 부지 1만3천700㎡에 지하 1층, 지상 9층, 연면적 1만9천636㎡의 복합시설을 건립한다. 이 시설에는 지진으로 훼손된 북구청 신청사와 문화예술 공간이 들어서고 LH의 공공임대주택 120가구도 마련된다.
기존 북구청사 부지 6천996㎡에는 청년 창업공간을 중심으로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8천275㎡의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중앙동 일대에는 보행환경 개선사업이 진행되며 문화예술거리 '꿈틀로'와 연계한 예술문화 창업 중심지가 조성된다.
옛 중앙초 및 북구청 부지에 대한 사업은 8월 중 철거 완료 후 10월쯤 착공될 예정이다.
포항항 구항 일대 75만9천645㎡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해양산업 중심지로 바뀐다. 시는 이곳의 수협냉동창고를 철거하는 등 대대적인 항만 재개발을 통해 해양레포츠 첨단장비 개발 중심지로 부활시킨다는 계획이다.
옛 포항역사 인근 신흥동 673의 2 일대 노후주거지 4만8천여 ㎡도 새롭게 변모하게 된다.
황병기 포항시 도시안전국장은 "포항만이 가지는 풍부한 해양자원과 전통 문화를 토대로 사람 중심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그동안 쇠퇴한 도심의 중심기능을 회복하고 경제·문화·관광 활성화 및 주거복지 실현 등 도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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