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명기독병원, 한국뇌연구원과 양해각서 체결

입력 2019-08-05 15:45:05 수정 2019-08-05 18:08:48

뇌관련 공동 연구 및 학술 교류를 활발히 이어 나가기로

포항세명기독병원과 한국뇌연구원 관계자들이 2일 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세명기독병원 제공
포항세명기독병원과 한국뇌연구원 관계자들이 2일 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세명기독병원 제공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과 한국뇌연구원(KBRI·원장 서판길)이 2일 대구시 한국뇌연구원 회의실에서 뇌과학 분야 연구 발전 및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사진)를 체결했다.

이날 양측은 앞으로 뇌 관련 공동 연구 및 학술 교류를 활발히 이어 나가기로 협의했다.

서판길 원장은 "포항세명기독병원과의 MOU는 병원과 연구기관이 협력하는 공동연구의 좋은 예가 되고, 양 기관이 활발한 소통과 공유를 통해 기초와 임상의 벽을 깨는 선순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동선 병원장은 "우리나라 대표 뇌연구기관과의 협력 체결을 기쁘게 생각한다. 병원에서 환자를 진료할 때 원인 파악이 어려운 많은 사례들이 실제 연구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컸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많은 부분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국뇌연구원의 주요 역할은 뇌 분야에 관한 연구와 지원이다. 또 뇌 분야에서 학계, 연구기관 및 산업계 간의 유기적 협조체제를 유지·발전시켜 차세대 뇌연구를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다.

포항세명기독병원 뇌혈관센터는 4명의 신경과 전문의, 4명의 신경외과 전문의, 2명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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