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가게 릴레이 캠페인 성료…신규 착한가게 259개소 발굴

입력 2019-08-04 15:32:28

경북모금회,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착한가게 릴레이 캠페인' 진행

1일 경북 고령군청에서 열린 신규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1일 경북 고령군청에서 열린 신규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착한가게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경북 전역에 259개소의 신규 착한가게가 탄생했다고 4일 밝혔다.

착한가게 릴레이 캠페인은 경북 전역의 신규 착한가게 집중 발굴을 위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나눔봉사단 등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3만원 이상의 정기기부 동참을 이끌어 내는 대규모 연중 모금 캠페인이다.

경북 각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 위해 지자체 관계자들과 각 지역 나눔봉사단이 노력한 결과 ▷울진군 41개소 ▷칠곡군 31개소 ▷김천시 28개소 ▷안동시 21개소 ▷경산시와 영천시에 15개소 등 경북 전역에 259개소가 착한가게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

현재 ▷칠곡 535개소 ▷경산 485개소 ▷울진 259개소 ▷구미234개소 등 모두 3천160개소 이상의 착한가게가 탄생했다.

1일 고령에서는 릴레이 캠페인 기간에 신규로 착한가게에 참여한 7개소에 대해 가입식을 열고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 고령군 신규 착한가게는 ▷두레두부마을(대표 최경실) ▷만리장성(대표 이상도) ▷모듬추어탕(대표 오권희) ▷소대장숯불(대표 시진권) ▷아리랑가마솥국밥(대표 이성철) ▷참살이(대표 최해연) ▷코코찜닭(대표 김현진) 등 7개소로 고령에는 현재까지 191개의 착한가게가 탄생했다.

착한가게에 동참해 모인 성금은 해당 지역의 저소득층 아동의 따뜻한 한 끼로, 병원비가 부족해 근심인 이웃의 병원비로, 홀로노인 냉난방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신혜영 사무처장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때에 경북 전역의 착한가게 사장님들이 시원한 나눔 바람을 일으켜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착한가게 가입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시원한 나눔바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착한가게' 기부 프로그램은 도내 소상공인들이 월 3만원 이상을 정기 기부하는 프로그램으로 가입 및 기타문의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053-980-7800) 또는 각 시‧군청 주민복지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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