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정책개발 참여기구 '2030컨퍼런스' 17일 출범
더불어민주당이 청년 당원들을 직접 정책 기획자로 참여시키며 '2030' 민심 잡기에 나선다.
박주민 민주당 최고위원은 4일 청년 당원들이 직접 청년 정책을 개발해 당에 제안하는 청년 당원 참여 기구인 '2030컨퍼런스'를 오는 17일 출범한다고 밝혔다.
참가신청은 20·30대 당원을 대상으로 9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2030컨퍼런스는 지난 6월 청년층 공략을 위해 설치한 당내 청년 정책 컨트롤타워인 청년미래연석회의의 소통본부 산하에 설치되며, 박 최고위원이 소통본부장을 맡고 있다.
민주당은 2030컨퍼런스에서 청년들이 만든 정책 중 일부를 선정해 내달 열리는 당 '정책 페스티벌'을 통해 공식 제안할 방침이다.
컨퍼런스는 17일 발대식에 이어 이튿날인 18일 곧바로 교육·주거교통·민주주의·복지안전망·일자리·금융경제 등 분과별 원탁회의를 열며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청년미래연석회의 위원장인 김해영 최고위원은 "2030컨퍼런스는 청년의 목소리를 공약에 반영하고 실제 정책으로 만들기 위한 기구"라고 말했다.
박 최고위원은 "청년 문제를 해결하려면 당사자인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만들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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