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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오후 2시 4분쯤 경북 안동시 평화동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건물 37.95㎡와 가재도구 등 태워 94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2대와 소방인력 39명 투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주인 A(77) 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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