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의 죽음을 준비하는 방법

입력 2019-07-31 11:59:43 수정 2020-12-30 21:27:29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STEP 1 질병 걸린 반려견 돌보기
노령견을 키우는 보호자에게 가장 힘든 점은 말년에 질병으로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는 반려견을 보는 것이다. 반려견이 치료를 받고 있는 와중에도 심한 통증을 호소한다면 진통제 처치를 해주는 것이 좋다. 진통제로도 통증을 완화할 수 없을 만큼 상태가 심각한 노령견의 편안한 죽음을 위해 안락사도 고려해볼 수 있다.

STEP 2 마지막 가는 길 함께하기
생을 마감한 반려견을 끝까지 잘 보내주는 것 또한 보호자의 몫이다. 현행법상 반려견의 사체는 생활폐기물로 간주해 쓰레기봉투에 넣어 버리게 돼 있다. 보호자가 원한다면 동물장묘업체가 운영하는 화장시설에서 화장을 할 수도 있다. 화장은 동물병원을 통한 단체화장, 동물장묘업체를 통한 개인화장 으로 나눠 진다.

STEP 3 펫로스 증후군 극복하기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의 죽음을 의연하게 대처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이런 후유증을 겪지 않기 위해선 노령견이 죽기 전부터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것이 최선이다. 더불어 헤어짐의 슬픔보다 함께했던 즐거운 시간과 행복을 준 반려견에 대한 고마움을 생각하며 충분한 애도의 시간을 갖는 것이 보호자에게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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