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을 투약한 것 같다"는 가족의 신고로 50대 남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30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A(56)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은 A씨의 가족으로부터 "쓰레기통에 주사기가 발견되는 등 A씨가 마약한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A씨를 체포해 소변검사를 통해 마약을 투약 사실을 확인했다.
중부서 관계자는 "A씨가 마약투약 전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마약 구입경로 등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가 마무리되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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