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발전·인구증가 위한 시책 개발 나서…오는 12월 우수 시책 선정·발표
경북 영천시 공무원의 자발적 연구모임인 '2019년도 시정발전연구모임'이 29일 출범하며 지역 발전과 인구 증가를 위한 시책 개발에 나섰다.
이 모임은 2007년부터 매년 팀별로 6, 7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문화·경제·교육·복지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왔다.
올해 모임은 7개 연구팀과 팀별 멘토들이 참여해 3개월간 팀별 회의와 벤치마킹을 통해 시정발전을 위한 시책을 개발하고 연구 결과를 토대로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우수 시책을 선정·발표한다.
특히 올해 연구 주제를 인구 증가로 정함에 따라 팀원 대다수가 결혼을 앞두거나, 자녀를 양육 중인 젊은 공무원들로 구성돼 보다 적극적이고 현실성 있는 시책 개발이 기대된다.
연구모임에 처음 참가한 한 공무원은 "올해 영천시의 최우선 과제가 '인구 증가'인 만큼 저출생 극복, 출산·양육, 일자리 창출 등 인구를 지속적으로 늘릴 방안에 대한 집중적 연구를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시정연구모임이 젊은 세대 최대 고민인 일자리 및 결혼 문제에 대한 좋은 시책을 개발해 젊은이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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