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 마당'에서는 '화요초대석' 가장 작게 태어나 가장 큰 삶을 사는 남자가 그려졌다.
오늘 방송에선 스탠딩 코메디의 원조 이상용이 출연했다.
이상용은 1944년생으로 76세이다. 대한민국의 방송인이며 '뽀빠이'라는 닉네임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상용은 충청남도 서천군 출신이다. 가난한 집안 환경 탓에 어머니는 제대로 먹지 못하였고 결국 미숙아로 태어났다. 그래서 도저히 살 가망이 없다고 판단한 집안에서는 그를 생매장했다. 그러나 이상용이 생매장되던 그 날 새벽에 12살이였던 그의 이모가 몰래 파헤쳐서 그를 데리고 깊은 산 속으로 도망쳐서 혼자 키웠다.
이상용은 미숙아로 태어난 탓에 유아기 내내 병마에 시달렸고 6살이 되어서야 걸음마를 간신히 시작했다. 12살까지 8가지 성인병을 다 앓았다.
이상용은 어린 시절 책가방을 들 힘이 없을 정도로 유약했는데 10대 초반부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보디빌딩을 시작했다. 그리하여 고등학교 시절부터 보디빌더로 활약했고 고려대학교 재학 시절에는 미스터 고려에 선발되기도 했다.
1998년 3월부터는 충청대학 스포츠외교학과 겸임교수로도 출강하고 있으며, 2000년 이후 '뽀빠이 이상용의 폭소열차'라는 개그 녹음테이프를 판매했다.
한편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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