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 기계부품전문기업, '위기가 기회'라는 경영 마인드로 불황속에서도 성장세 지속
구미시는 8월 이달의 기업으로 구미산단 내 정밀 기계부품전문기업 ㈜동운정밀(대표 이재훈)을 선정, 29일 시청 게양대에서 이재훈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장세용 구미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기 게양식을 했다.
2007년 설립된 동운정밀은 패널 생산용 부품 및 방산부품 전문생산업체로 임직원 31명, 연매출 100억원 규모다.
2009년 ISO 획득을 시작으로 지난해 렉기어용 그리스 도포장치 특허를 획득하는 등 불황 속에서도 꾸준한 R&D 인력 보강과 설비 투자로 정밀·소모성 부품 국산화 성공 등 업계 발전을 이끌고 있다.

특히 '위기가 기회'라는 경영 마인드와 사람 중심의 경영 방침 등으로 임직원 자녀 대학 등록금 지원, 휴양시설 제공, 신문 구독비 지원 등 직원 후생복지에 애쓰고 있다.
또 결재 등 측면에서 대내외적 신뢰도가 높아 지난해 고용노동부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모범납세자 국세청장 표창을 받아 모범기업임을 알렸다.
이재훈 대표는 "품질 및 내실 경영으로 고객 만족 실현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구미경제 발전에 더 기여할 있도록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달의 기업에 선정된 기업에게 기업사랑 의지를 담아 시청 게양대에 한 달간 회사기를 게양하고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례지원 ▷공영주차장 3년간 무료 이용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다양한 기업 지원 인프라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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