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스 김성재 누구? 살아있다면 올해 나이 48세

입력 2019-07-28 00:34:33 수정 2019-08-01 19:32:02

김성재 1집
김성재 1집 '말하자면' 앨범 커버. 매일신문DB

가수 고(故) '김성재'가 28일 새벽 화제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다음 주인 8월 3일 방송에서 그의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다룰 것으로 예고해서다.

김성재는 1972년생이다. 살아있다면 올해 나이는 48세가 된다.

가수 이현도(나이 동갑)와 함께 '듀스'를 구성, 1993년 데뷔했다. 듀스는 1993~1995년 활동하며 모두 4장의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이어 김성재는 곧장 솔로 앨범인 1집 '말하자면'을 발매했는데, 불과 하루 뒤 사망해 충격을 던졌다. 1995년 11월 20일 사망했다. 당시 나이 23세.

김성재는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현 그랜드 힐튼 서울,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소재) 별관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김성재의 신체에서 28개의 주삿바늘 자국이 발견됐고, 부검에서 동물마취제인 '졸레틸'(졸라제팜과 틸레타민 복합제)이 검출됐다.

한편, 김성재의 사망 당시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여자친구 김모씨(사건 발생 당시 나이 26세로 김성재보다 3살 연상)도 다시 시청자들로부터 관심을 얻고 있다. 1심 무기징역 선고를 받았으나, 2심 및 3심에서 무죄를 선고받는 등 180도 뒤집힌 판결이 이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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