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대구경북권역 호흡기전문질환센터 선정 10주년 기념 심포지엄

입력 2019-07-28 16:14:23 수정 2019-07-28 18:54:38

영남대병원은 26일 대구경북권역 호흡기전문질환센터 선정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가졌다. 영남대병원 제공
영남대병원은 26일 대구경북권역 호흡기전문질환센터 선정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가졌다. 영남대병원 제공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은 26일 대구경북권역 호흡기전문질환센터 선정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1부,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은 ▷이관호 센터장 겸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의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 10년 소개' ▷신경철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분과장의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 10년간의 성과' ▷이경수 예방관리센터장의 '지역사회에서의 센터 역할'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관호 센터장은 "앞으로도 호흡기질환에 대한 수준 높은 선진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차별화된 교육과 양질의 연구, 폭넓은 공공보건의료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한 호흡을 책임지는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영남대병원의 대구경북권역 호흡기전문질환센터는 2009년 7월 보건복지부의 승인을 얻어 건립사업을 시작했고, 2014년 4월 개원했다. 개원 이후 호흡기전문질환센터는 수도권과의 의료수준 격차 해소, 환자 중심의 다분야 진료 체계 구축, 지역밀착형 공공보건의료사업 체계 구축 등의 사업을 수행하며 지역 거점 센터로 발전해왔다.

특히 여러 진료과 교수들이 7개의 클리닉(만성폐쇄성폐질환, 천식 비염 및 알레르기, 결핵 및 감염성 폐질환, 호흡재활, 폐암, 금연, 흉막질환)으로 협력하여 진료하는 '다학제 협진 시스템'은 영남대병원의 강점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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