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단행된 검찰 인사를 두고 '집단 지도 체제'라는 수식이 나오고 있다.
윤석열 새 검찰총장이 자신의 동기들을 서울중앙지검장, 대검찰청 차장, 법무부 검찰국장 등 요직에 앉혀서다.
법무부에 따르면 배성범 광주지검장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강남일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이 대검찰청 차장에, 이성윤 대검찰청 반부패 및 강력부장이 법무부 감찰국장에 임명됐다.
3명 모두 윤석열 검찰총장보다 나이가 적다는 게 눈에 띈다.
윤석열 검찰총장 나이는 60세이다.
배성범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나이는 58세이다.
강남일 신임 대검찰청 차장 나이는 51세이다.
이성윤 신임 법무부 검찰국장 나이는 58세이다.
배성범, 강남일의 경우 윤석열 검찰총장의 서울대 법대 후배이기도 하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비교적 늦은 나이에 사법고시에 합격, 동기들 사이에서는 형으로 불린다. 이에 이어 검찰 요직의 동기들을 형님 리더십으로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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