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분야 24명으로 구성... 공론화위 요청사항 전문적 검토와 자문 수행
대구시 신청사 건립추진을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할 전문연구단이 공식 출범했다.
대구시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는 공론화위 의사결정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신청사건립추진 전문연구단'을 구성·발족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문연구단은 건립 예정지 확정 발표 때까지 활동하며, 공론화위 요청사항에 대해 전문적인 검토와 자문을 수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문연구단은 ▷도시계획 ▷건축조경 ▷정치행정 ▷지리교통 ▷문화관광 ▷인문사회 ▷통계분석 ▷갈등관리 ▷법률 ▷부동산 등 10개 분야 24명으로 구성했다. 공론화위는 두 차례 회의를 거쳐 대학 조교수 이상, 연구기관 부연구위원 이상, 5년 이상 경력의 변호사 등 해당 분야 전문가로 위원을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25일 열린 전문연구단 첫 회의에서 김상호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이 단장으로 선출됐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연구용역기관으로부터 신청사 건립 기본구상안, 부동산 투기방지대책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여러 의견을 나눴다.
김상호 신청사건립추진 전문연구단장은 "대구의 백년대계라 할 수 있는 성공적인 신청사 건립을 위해 전문연구단 위원들과 함께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론화위는 다음 달 2일 제5차 회의를 열고 시민의견 기초조사, 시민원탁회의에서 나온 의견, 전문연구단 검토 의견을 반영한 건립안을 놓고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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