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위러브유운동본부, '헌헐하나둘운동' 전 세계적으로 확산

입력 2019-07-26 15:38:27 수정 2019-07-26 18:57:33

안동의 경북도의회에서 열린 헌혈 행사에 회원 500여 명 생명나눔 참여

국제 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 및 관계자들이 22일 경북도의회에서
국제 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 및 관계자들이 22일 경북도의회에서 '헌혈하나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위러브유 제공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이하 위러브유)가 대규모 헌혈 캠페인인 '헌혈하나둘운동'을 확산하며 생명나눔에 기여하고 있다.

22일 경상북도의회에서 열린 '264회 헌혈하나둘운동'에 글로벌 복지단체 위러브유의 안동·구미·김천 회원 500여 명이 참가해 힘을 보탠 것.

이날 헌혈에 참여한 이혜원(21) 씨는 "아픈 분들을 위해 큰 선물을 한 것 같아 행복하다"고 했다.

한편 위러브유는 세계 헌혈자의 날인 6월 14일부터 이달 말까지 국내를 비롯해 미국·페루·멕시코·독일·스페인·호주·인도 등에서 생명나눔 활동을 전 세계적으로 펴고 있다. 또 지구촌 가족에게 다양한 행복을 전하기 위해 긴급구호, 빈곤·기아 해소, 환경보전, 교육지원 등 국제사회의 공동 목표인 UN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2004년 대한민국에서 회원 1만여 명이 참여한 헌혈하나둘운동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돼 지난 4월까지 41개 국가에서 3만7천여 명이 동참했다.

위러브유 측은 "혈액은 대체 물질이 없는 만큼 회원들이 어머니의 마음으로 사랑을 모으고 있다"며 "헌혈하나둘운동을 통해 헌혈 의식이 개선되고 참여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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