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4'에서 박연수-송지아 모녀가 전남편이자 아버지인 송종국에 대해 입을 열었다.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근황 신고식' 특집으로 꾸몄다. 그중 오랜만에 방송에 찾아온 박연수와 그의 딸 송지아의 출연이 단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과거 아빠 송종국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랜선 이모, 삼촌들의 사랑을 받았던 송지아, 그리고 연기 활동을 펼쳤던 엄마 박연수의 근황이 속속히 공개됐다.
먼저 박연수는 이혼 후 송종국과의 관계에 대해 밝혔다. 박연수는 "송종국과 현재 스스럼없이 연락하는 친구 사이다. 이혼 후 6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면서 심적으로 많이 편해졌다"라 전했다. 또한 "송종국과 남자친구 이야기를 할 정도"라고 덧붙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딸 송지아가 전한 송종국 역시 사람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어린 시절 '아빠어디가'에 송종국과 출연한 바 있는 송지아는 이후 송종국과 박연수가 이혼하게 되며 한동안 근황을 접할 수 없었다.
하지만 송지아는 부모의 이혼 후에도 송종국과 여전히 교류하며 지냈음을 밝혔다. 송지아는 "아빠하고 전화를 자주한다. 하루에 2~3번 정도 통화한다. 아빠에게 전화할 때마다 사랑한다는 말을 들어야 한다"며 "요즘 저랑 동생 지욱이, 엄마, 아빠 넷이서 함께 밥을 먹기도 한다"고 전하며 부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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