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대, 금오공대, 대구교대, 안동대 등 대구경북권 4개 국립대학의 기획처장 협의회가 최근 안동대에서 열렸다.
대경권 4개 국립대학 기획처장 협의회는 지역 국립대학 간 상생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 혁신과 동반 성장을 견인하고자 지난해 11월 발족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올해 국립대학 육성사업 네트워크 공동 프로그램의 추진 일정 등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대경권 4개 국립대학 기획처장과 사업 추진 부서 실무자 등 30명이 참여해 ▷창업 지원 ▷장애학생 지원 ▷해외봉사 ▷특허 포트폴리오 등 4개 대학 공동 프로그램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성준 경북대 기획처장은 "국립대학 육성사업 네트워크 프로그램 공유와 협의를 통해 지속적인 소통 체계를 확립하고, 이날 논의한 프로그램 외에도 각 대학에서 추가로 제안한 사항을 검토해 추진하도록 할 것"이라며 "국립대학 간 교류 활성화를 통해 지역 대학의 역량 강화는 물론, 지역 성장 동력을 확보해 공공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