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F 자원봉사자 해단식 '딤프지기의 밤' 성료

입력 2019-07-25 11:09:36 수정 2019-07-25 19:15:17

13회 DIMF 자원봉사자 해단식
13회 DIMF 자원봉사자 해단식 '딤프지기의 밤'. DIMF 제공

제1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의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어온 자원봉사자 해단식 '딤프지기의 밤'이 24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지난 3월부터 사전 활동을 펼친 '딤프지기 매니저' 14명과 5월 진행된 '딤프지기' 공고로 선발된 162명을 포함해 전국 각지에서 온 총 176명의 자원봉사자들이 DIMF 기간동안 사무국 운영, 의전, 홍보, 공연장 운영, 부대행사, 통역 등 6개 분야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쳐왔다. 특히 올해 신설된 '딤프지기 매니저'의 활약이 크게 돋보였다.

이날 행사에서 직업군인 출신 답게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DIMF 기간 중 오전부터 늦은 밤까지 때와 시간을 가리지 않고 의전 분야에서 큰 활약을 펼친 권중화(29) 씨,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연 현장에서 현지 스태프와 국내 스태프의 통역을 담당하며 딤프지기 중 최다 활동시간을 기록한 중국어 통역분야 이남경(25) 씨가 '최우수 딤프지기'로 선정되었다. 다양한 아이디어로 DIMF TV 분야에서 많은 콘텐츠를 제작한 김고은(21) 씨, 서울에서 대구까지 먼 길을 마다 않고 달려와 '만원의행복' 등에서 성실히 활동한 이민정(21) 씨 등 총 9명이 우수 딤프지기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역대 최다 참가자와 시리즈 방송 프로그램 편성으로 화제를 모았던 '제5회 DIMF 뮤지컬스타'의 주인공들이 등장해 해단식의 열기를 더했다. 한가람, 전호준, 박규민은 해단식을 축하하기 위해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와 '두 도시 이야기', '레드북', 그리고 DIMF의 최고 흥행작인 뮤지컬 '투란도트'의 넘버로 구성된 수준 높은 뮤지컬 갈라 공연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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