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주 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가 휴가철을 맞아 서울역에서 영천과 청도 휴가지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김 전 부지사는 23일 오전 서울역에서 '올여름 영천과 청도에서 휴가 보내세요'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김 전 부지사는 휴가철을 앞두고 자신의 고향인 영천과 청도에 "휴가 오는 사람이 많이 줄었다"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망설임 없이 이날 오전 서울행 KTX에 몸을 실었다. 그는 휴가 기분을 내보자는 취지로 선글라스를 끼고 준비한 피켓을 들고 서울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영천과 청도를 홍보했다. 또 만나는 사람들에게 영천과 청도지역 유명 휴가지와 휴가 즐기는 방법 등을 일일이 소개했다.
김 전 부지사는 "산과 계곡이 좋은 영천과 청도에 휴가를 많이 왔으면 하는 바람에서 서울역에서 다소 생소하지만 휴가 캠페인을 벌였다. 지역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는 일이면 서슴없이 나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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