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 30일부터 '119소방안전체험관' 운영

입력 2019-07-24 14:34:41 수정 2019-07-24 20:16:38

김천소방서 119소방안전체험관을 방문한 어린이들이 소화기사용방법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 김천소방서 제공
김천소방서 119소방안전체험관을 방문한 어린이들이 소화기사용방법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 김천소방서 제공

경북 김천소방서는 30일부터 신청사 3층에 있는 '119소방안전체험관'을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방안전체험관은 심폐소생술, 지진체험, 화재진압, 연기대피, 승강기 비상행동 요령, 완강기 탈출법, 소화설비 교육 등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를 직접 체험하고 행동요령을 익힐 수 있는 공간이다. 김천소방서가 김천시 양금동 신청사로 이전하면서 3층에 새롭게 만들어졌다.

김천소방서는 정상운영을 앞두고 효동어린이집과 모암어린이집 어린이들을 초청해 두 차례에 걸친 시범 운영 과정을 거쳤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소방안전체험이 될 수 있도록 시설 및 프로그램을 보완했다.

119소방안전체험관 체험교육은 영상교육실에서 사전 안전교육에 이어 심폐소생술, 규모 7까지 느낄 수 있는 지진체험 및 대피요령을 익힐수 있다. 이어 물소화기를 이용한 가상화재 진압체험, 다중이용시설 연기대피, 승강기에 갇힘사고 상황에서 대처요령, 완강기 사용 등을 실습하고 체험한다.

교육이 끝나면 주 통로에 설치된 트릭아트 포토존에서 화재진압을 하는 모습으로 기념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김천소방서 119소방안전체험관 이용을 위한 사전예약은 소방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체험관 이용은 매주 화, 수, 목요일 3일간 오전과 오후 두 차례 가능하며 공휴일은 휴관한다.

이주원 김천소방서장은 "소방안전체험관은 도민의 소방안전 의식을 키우고, 화재와 응급상황 대응능력을 향상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다양한 안전체험 교육활동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