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동시충전 가능한 집중충전소도…대기질 개선 기대
경북 성주군이 연말까지 전기자동차 70대를 보급하고, 충전기 18기를 설치한다.
성주군은 지난해까지 전기차 47대를 보급해 올해 물량 보급이 완료되면 모두 117대의 전기차를 보급하게 돼 경북에서 울릉을 제외하면 군 단위 중 가장 높은 보급률을 보이게 된다.
또 충전소도 기존 12곳, 19기였던 것에다 연말까지 9곳 18기를 추가 설치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더 빨리 충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에 설치하는 충전소는 읍·면별로 1개소 이상을 확보하고, 5대 동시충전이 가능한 집중충전소도 설치한다.
추가 설치 지역은 각 면사무소·성주도서관·산업단지주차장 등이며, 자동차환경협회에서 구축 중인 집중충전소는 성주읍 체육센터 인근에 설치될 계획이다.
현재 성주군 내에는 군청과 고속도로 휴게소, 대가보건지소 등에 전기차 충전소가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친환경자동차를 타고 싶어도 근처에 충전소가 부족하다는 여론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쾌적한 대기질 개선을 위해 친환경차 보급 확대와 충전인프라 구축 강화를 연말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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