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야 가라~! 경북도 청사의 깜짝 변신

입력 2019-07-24 11:22:09

낮에는 물놀이장, 야간에는 놀이터…23일 개장해 3주간 운영

경북도청 청사 내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을 맞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아이들과 물놀이를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청 청사 내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을 맞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아이들과 물놀이를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청사 내 다목적구장에 물놀이장, 새마을광장에 어린이 놀이터를 설치해 23일부터 3주간 운영에 들어갔다.

물놀이장은 오전 10시~오후 5시, 어린이 놀이터는 오후 6시 30분~9시 30분까지 운영되며 평일, 주말 관계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청사 야외 다목적구장에 설치한 물놀이장은 워터슬라이드 4개를 연령대별로 이용할 수 있으며 수질 관리를 위해 매일 물을 교체한다. 안전요원 4명도 배치된다.

야간에는 ▷뽀로로 미끄럼틀, 야간 관광열차, 활쏘기 놀이 등 놀이체험 ▷극한직업, 말모이, 독도수비대 강치 등 영화상영 ▷명랑운동회, 비눗방울 체험, 인형극, 댄스 공연 등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도청 취미클럽인 플롯사랑 기타소리, 사운도 G#, 색소폰 앙상불 특별공연도 열린다.

이철우 도지사는 "놀이시설이 부족한 신도시 아이들에게 추억거리를 만들어주기 위해 물놀이장과 놀이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가족과 함께 시원한 물놀이와 재밌는 놀이를 즐기고 청사에서 편안한 휴식을 가졌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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