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자 중 대졸자가 59% 차지
취업난을 반영하듯 경산시 환경미화원 8명 모집에 239명이 지원해 평균 3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이들 지원자 중 대졸 지원자가 전체의 59%(142명)에 달했다.
경산시가 환경미화원 8명을 공개 채용하기 위해 지난달 원서를 접수한 결과, 239명이 지원해 평균 29.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는 남자 214명, 여자 25명이며 연령대는 20대 26명, 30대 103명, 40대 95명, 50대 15명 등이 지원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치러진 신규채용 체력시험(남자 20㎏, 여자 15㎏ 모래 가마니를 손으로 들거나, 어깨에 메고 50m 달리기)에서는 31명이 통과해 면접시험을 봤다. 최종 합격자는 25일 발표 예정이다.
15.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2017년 4월 환경미화원 신규채용 때 보다 더 높은 경쟁률을 보인 이번 공채는 심각한 청년 취업난과 함께 환경미화원에 대한 달라진 인식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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