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기원 상주 이전 속도…도시계획위 통과

입력 2019-07-28 14:05:30

실시설계 통해 내년 상반기 공사 들어가

경북농업기술원 조감도
경북농업기술원 조감도

경상북도는 최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농업기술원 이전을 위한 상주 도시관리계획 결정 변경안을 심의, 의결했다.

대구 북구에 있는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상주시 사벌면 삼덕리·화달리 일원으로 옮길 예정으로 기본계획 수립과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등 행정절차를 마쳤다.

경북농기원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로 실시설계를 한 뒤 내년 상반기 공사에 들어간다. 2021년 말까지 2천300여억원을 들여 96만8천㎡ 부지에 지원·연구·교육 시설, 시험 포장, 부대시설 등을 갖춘다 .

경북도는 미래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기술 개발과 보급을 위해 이전하는 경북농기원에 최첨단 연구 장비를 확보하고 농업·농촌 연구 거점으로 키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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