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1년 중 가장 덥다는 대서(大暑)인 23일 낮 최고 기온은 28∼34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대서란 24절기 중 열두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 소서와 입추 사이에 든다. 우리나라에서 이 시기는 대개 중복 때로, 장마가 끝나고 더위가 가장 심하다. 대서는 중복 무렵일 경우가 많으므로, 삼복더위를 피해 술과 음식을 마련하여 계곡이나 산 속 정자 등을 찾아가 노는 풍습이 있다. 때때로 이 무렵 장마전선이 늦게까지 한반도에 동서로 걸쳐 있으면 큰 비가 내리기도 한다. 불볕더위, 찜통더위도 이때 겪게 된다.
'대서'라는 이름 답게 23일은 전국 대부분 내륙 지역의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서울과 대전, 대구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는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광주, 부산, 전남으로도 확대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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