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 수상

입력 2019-07-23 14:50:45

대구 달성군이 23일 고양 킨텍스에서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최하는 '제24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의 상인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운영 전반을 평가하는 상으로 지난 1996년 처음 제정된 이후 지금까지 권위와 전통성을 인정받고 있다.

달성군은 전국 82개 군 단위 인구 1위이자 전국에서 가장 많은 6개읍을 보유한 지자체가 됐다.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읍·면별 장난감도서관 확대, 유모차대여사업, 출산용품지원 등 맞춤형 인구·보육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달성장학기금(462억원)조성, 달성교육문화복지센터 추진, 초·중·고 교육경비 지원 확대 등의 명품교육과 감동복지 정책들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정주여건 개선사업으로 다람재 터널 조성사업, 기세곡천·현풍천·진천천 등 하천정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대구교도소 후적지 주변 도시재생활성화 사업, 구도심 도시재생뉴딜사업, 가창진빵거리 특화사업 등을 추진중이다.

비슬산 참꽃 문화제, 강정 대구현대미술제, 달성100대 피아노 콘서트 등 각종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했다. 사문진나루터, 송해공원, 비슬산 관광지 등이 대구를 넘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아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장애인 재활 작업장 확장이전, 장애인일자리 지원 사업, 북부노인복지관 건립, 대구요양원 운영지원, 임대주택 주거지원 사업 등 취약 계층 대상 정책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민이 주체가 되는 주민참여예산제 확대,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주민자치위원회 구성을 통한 자치센터 운영 등 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진정한 지방자치분권 실현에도 적극 노력한 점도 돋보였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최근 달성군은 화원유원지의 대구시 2호 관광지 지정, 도동서원의 대구 최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 희소식이 연달아 날아들고 있다"며 "이처럼 상승하는 기운에 힘입어 현재 전 군민들과 함께 역량을 모으고 있는 대구시 신청사 '화원유치'를 꼭 성공시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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