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 용암면 한 폐목재처리장이 폐기물 수백t을 불법 반입해 매립한 것이 적발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이 폐목재처리장에는 21일 하루 동안만 25t 트럭 9대분의 쓰레기가 반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쓰레기는 군위군의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내보낸 쓰레기로 전해졌다.
김호철 성주군 환경지도담당은 "굴착기로 흙을 약간 걷어내 폐기물이 밑에 묻힌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성주군 폐기물단속반 등 관계 당국은 이곳에 최소 200t 이상의 폐기물이 불법 매립된 것으로 보고 불법 매립이 의심되는 부지 전체를 파내 실태를 파악하기로 했다. 또 해당 폐기물처리업자를 조사할 방침이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