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은 22일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 집행실적, 일자리 사업 집행실적 및 일자리 예산 규모 가중치, 국고보조 SOC 사업 집행 실적 등을 평가했다.
남구청은 1억원 이상 사업에 대한 집중관리 등을 통해 예산 이월·불용액 최소화에 중점을 둬 애초 자체 목표 집행률인 87.4%로 훌쩍 넘긴 91.90%의 집행률을 달성했다. 집행률이 높아질수록 처음 계획했던 대로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한 것을 의미한다.
행정안전부는 예산 연말 몰아쓰기, 이월, 불용처리로 생기는 예산낭비와 비효율적인 예산집행을 방지하고자 각 기초단체의 재정상황을 평가하고 있다. 남구청은 2017년 상반기 재정신속집행 최우수, 2018년 상반기 재정신속집행 우수기관에 이어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지금까지 모두 1억7천만원 이상의 인센티비를 정부로부터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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