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의 케첩은 코미디언 홍윤화였다. 홍윤화를 꺾은 '꿀보이스'는 가수 로시로 추정되고 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은 가왕을 꺾기 위한 도전자들이 나섰다.
선공에 나선 케첩은 임정희의 '사랑아 가지마'를 선곡했다. 1라운드의 통통 튀는 목소리와는 다른 깊이 있는 목소리를 들려주면서 현장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맞서는 꿀보이스는 015B의 '잠시 길을 잃다'를 선곡해 그루브가 넘치는 목소리를 들려줬다.
신봉선은 "케첩의 정체를 100% 확신한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어 "이번 무대에서 허스키한 목소리가 많이 드러난 것 같다.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뒤이어 김구라가 "여러분들 다 알고 있다. 홍윤화씨 아니냐"라고 대뜸 케첩의 정체를 추리하자 신봉선은 "그 분이라고 말한 내가 뭐가 되냐"고 화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현철은 "노래만 들으면 가수다"라며 케첩의 가창력을 극찬했다.
윤상은 꿀보이스의 무대를 "완성도와 감성을 모두 갖춘 완벽한 무대"라고 칭찬했다. 패널로 나선 여자친구 엄지는 "아이돌보다는 솔로일 것 같다"며 "조금 어리신 분이 아닐까 생각했다"고 추측했다.
이날 2라운드 첫번째 대결의 결과는 72대 27로 꿀보이스의 승리였다. 가면을 벗은 케첩은 개그맨 홍윤화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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