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탁재훈의 아버지 배조웅 국민레미콘 대표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탁재훈은 16일 방송된 MBN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아버지 배조웅 국민레미콘 대표를 언급했다. 이날 그는 "아버지가 부자인데 왜 고생하는 척하느냐는 시선이 있었다"는 말에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그 누구에게도 도움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얼마 전에 아버지 기사가 났는데 내가 연예인을 안 하면사업을 물려줄 생각이 있다고 하시더라. 그걸 보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았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의 부친인 배조웅 대표는 1998년 국민레미콘 대표이사로 취임한 뒤 현재 연매출액을 180억원을 달성해 화제가 됐다. 현재는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7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최근 그는 한 경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들이 연예인이라 가업 승계를 권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면이 있다"며 "본인이 연예계 생활을 청산하고 사업을 물려받겠다는 용의가 있다면 가업 상속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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