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69~70회에서 한태주(홍종현)가 전인숙(최명길 분)의 친딸이 아내 강미리(김소연)임을 알아내는 장면이 그려진다.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69~70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나혜미(강성연)는 전인숙을 내치기 위해 남편 한종수(동방우)에게 계속 이간질을 시킨다. 한종수는 그런 나혜미를 노려봐 긴장감을 자아낸다.
강미리는 결혼식 이후 감정이 상한 언니 강미선(유선)의 집을 찾는다. 아무 것도 모르는 다빈(주예림)이는 오랜만에 만난 강미리에게 "이모 왜 이제와요"라며 섭섭한 마음을 드러낸다. 결혼식 앙금이 아직 가시지 않은 미선은 집으로 찾아온 강미리를 못마땅한 눈으로 쳐다본다.
한편, 박선자(김해숙)는 막내 딸 강미혜(김하경)에게 무조건 재범이와 결혼하라고 다그친다. 박선자가 "넌 무조건 재범이랑 결혼해야 돼. 그래야 니 팔자가 편해"라고 말하자 미혜는 싫다고 대답한다. 미혜는 방을 닦는 등 집안일까지 도와주는 방재범을 한심하게 생각한다.
김우진(기태영)이 강미혜가 쓴 원고를 보고 계속 웃자 피터 박(한기웅)은 강미혜에게 마음을 고백하라고 권한다. 그러나 김우진은 "강 작가 책 정리되면 다시 미국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힌다.
한편 이날 한종수는 전인숙 남동생 전인호(홍승일)를 호출해 횡령 건으로 책임을 추궁한다. 한종수가 버럭 고함을 지르자 전인호는 "죄송합니다"라고 사죄하며 안절부절 못한다.
이후 전인호는 갈비집으로 자신을 찾아온 강미리에게 전인숙이 향후 어떻게 되는지 확인한다. 강미리는 외삼촌 전인호가 "그럼 전인숙 대표님은 어떻게 되시나요"라고 묻자 당황한다.
한종수에게 무릎 꿇고 용서를 구한 전인숙은 남동생 전인호를 불러 "이렇게는 더 이상 못 살겠다"고 야단친다.
한편, 전인숙에게 친딸이 있다는 것을 조사 중인 한태주는 전인숙에게 "어머니 친딸…"이라며 친딸의 근황을 묻는다. 그러자 전인숙은 그동안 참았던 감정을 폭발시키며 "너까지 대체 왜 이러는 건데"라며 태주에게 분노한다.
그리고 한태주는 마침내 아내 강미리가 전인숙 친딸임을 알아낸다. 이에 한태주는 강미리에게 "어머니 친딸 맞죠?"라고 묻자 강미리는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이며 오열한다.
한태주가 의붓엄마 나혜미보다 먼저 강미리가 전인숙 친딸임을 알아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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