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운문면 신원리 일대 집중호우 피해 발생

입력 2019-07-20 12:47:59 수정 2019-07-20 13:19:24

국지도 69호선 산사태 발생…인근 신원천 범람 차량통제

20일 오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일대에 집중호우가 내려 신원천이 범람하자 차량을 통제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20일 오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일대에 집중호우가 내려 신원천이 범람하자 차량을 통제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20일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 영향으로 청도군 운문면 지역에 비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청도군에 따르면 운문면 신원리 지역에 이날 오전 3시부터 10시까지 35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려 산사태가 발생하고, 인근 신원천이 범람해 도로가 물에 잠기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군은 이날 오전 현재 운문면과 경남 울주를 연결하는 국지도 69호선 일대 신원천의 유량이 계속 급속하게 불어나고 있어 차량을 통제하고 피해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또한 이날 오전 7시 47분쯤 신원리 24번지 일대에서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화돼 토석이 69선 도로를 덮쳐 양 차선 차량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군은 중장비와 덤프트럭을 동원해 복구작업에 나서고 있다.

20일 오전 청도 운문면 신원리 일대에 집중호우가 내려 청도 운문면과 경남 울주를 연결하는 국지도 69호선에 산사태가 발생해 긴급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청도군 제공
20일 오전 청도 운문면 신원리 일대에 집중호우가 내려 청도 운문면과 경남 울주를 연결하는 국지도 69호선에 산사태가 발생해 긴급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청도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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