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분 만에 근로자들이 불꺼
19일 오후 2시 5분쯤 대구 북구 노원동 한 산업용기계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직원 1명이 화상을 입었다.
불을 직접 끄던 직원 A(39) 씨가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금형 기계 일부를 태우고 6분 만에 직원들에 의해 자체 진화됐다.
대구 북부소방서는 "공장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차 21대와 소방관 50명을 현장에 보내 혹시 모를 화재 확대에 대비했다.
소방당국은 "작업 중이던 기계에서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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