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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성지를 완주한 신자 15명이 축복장을 받았다. 천주교 대구대교구 총대리 장신호 주교는 지난 17일 대구대교구청에서 다산성당과 동촌, 지산성당을 포함한 8개 본당 신자 15명에게 주교회의 순교자 현양과 성지순례사목위원회 명의의 축복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한국 천주교 성지 순례' 책자에 실린 전국 성지 111곳을 모두 순례해 축복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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