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4시 기상청이 태풍 다나스 예상경로를 업데이트했다.
전날인 18일 오후 10시 예상경로를 발표한 후 6시간만이다.
경로는 크게 바뀌지 않았다. 다만 지도 그래픽에 '목포' 대신 보다 남쪽 '진도'를 넣은 점이 눈에 띈다.
즉, 서해안과 남해안의 경계 지점으로 볼 수 있는 전남 진도를 통해 태풍이 상륙한다는 점을 명시했고, 이후 전남과 경남의 남해안 지역을 거쳐, 경북 포항을 통해 동해안으로 빠져나간다고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태풍의 예상 소멸 시기가 앞당겨졌다. 발표 때마다 계속 줄어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직전 예보에서 21일 오전 9시라고 봤는데, 이번 예보에서는 21일 오전 3시라고 명시했다. 즉, 6시간 앞당겨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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