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대왕조개 무단 채취 사건이 논란이 됐던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 대한 사측의 인사 조치가 18일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SBS는 18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예능본부장, CP(총괄프로듀서), 담당 PD(프로듀서)에 대해 경고, 근신, 감봉 등의 징계를 내렸다.
그리고 연출을 맡은 PD는 연출에서 배제키로 했다.
아울러 정글의 법칙은 오는 토요일 20일 방송에서 관련 사과문을 방송할 예정이다. 정글의 법칙은 이날부터 43기 미얀마 편을 새롭게 시작한다.
또한 해외에서 프로그램 제작시 유사 사건 재발을 막기 위한 매뉴얼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SBS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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