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본부장 도기윤)은 17일 농협구미교육원에서 이민여성농업인, 전문여성농업인, 농협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민여성농업인 1대1 맞춤 농업교육'을 실시했다.
1대1 맞춤 농업교육은 농업 종사를 희망하는 이민여성농업인들을 위한 농업교육과 전문여성농업인의 후견인 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이민여성과 후견인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이 협력해 2009년부터 지금까지 1천79쌍의 맞춤교육을 완료했다.
이날 교육은 ▷우리농산물 홍보 및 판매를 위한 SNS 활용법 ▷이민여성의 농촌 정착 지원을 위한 후견인의 역할 ▷후견인 활동 우수사례 공유 ▷양성평등교육 등이 있었으며, 이민여성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 지원을 위해 이민여성과 후견인의 소통의 장이 되었다.
이민여성 카발데스비조벨린(32·필리핀) 씨는 "멘토인 이필정 씨가 과수, 채소에 대한 실습 교육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에 대한 설명과 고민 상담까지 해줘 친정엄마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도기윤 본부장은 "이민여성들이 고령화된 농촌을 살리는 젊은 농촌인력이 될 수 있도록 이민여성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경북농협이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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