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과학관, '제4회 전국학생과학신문 공모전' 개최

입력 2019-07-28 14:10:27

제4회 과학신문 공모전 포스터
제4회 과학신문 공모전 포스터

국립대구과학관(관장 김주한)이 손글씨로 과학신문을 만드는 '제4회 전국학생과학신문 공모전'을 연다.

이 공모전은 국립대구과학관, 대구경북기술원(DGIST), 매일신문, 전자신문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학생들의 과학·인문학적 사고력을 향상시키려는 게 기획 의도다.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신문을 기획,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한 뒤 신문 편집까지 경험하는 과정에서 그같은 역량이 키워진다는 것이다. 초교 4학년부터 고교 3학년까지 참가할 수 있다.

초·중·고등부 부문로 나눠 공모전이 진행된다. 최소 2명에서 최대 3명이 팀을 이뤄 ▷우주·항공 ▷AI·빅데이터 ▷환경·기상 ▷재난·안전 ▷기타 자유주제로 지면을 꾸미면 된다. 참가자가 늘고 작품 수준이 높아지면서 수상자도 확대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36개 팀을 시상할 예정이다.

작품 접수 기간은 9월 23일부터 26일까지다. 여름방학을 이용해 신문을 제작할 수 있게 미리 공모전을 홍보하는 것이다. 작품 접수 방법은 우편 또는 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다. 다만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www.dnsm.or.kr)에서 접수증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scienceNIE@dnsm.or.kr)로 제출하는 과정도 거쳐야 한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해외 우수 과학문화 탐방(싱가포르·말레이시아) 기회가 주어진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겐 대구시교육감상과 태블릿 PC, 우수상을 받는 학생에겐 국립대구과학관장상과 스마트워치를 준다. 장려상 수상자 경우 부문별로 DGIST 총장상(고등부), 매일신문사장상(중등부), 전자신문사장상(초등부)과 블루투스 헤드셋을 받게 된다. 이 외에 영남이공대 총장상(고등부), 평화발레오 회장상(중등부), 군월드 대표이사상(초등부)도 시상한다. 053)670-6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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