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수 133만 명인 국내 최대 일본 여행 카페 '네일동'이 17일부터 휴면 상태에 들어갔다. 국내에서 전개 중인 '일본 불매 운동'에 동참하겠다는 취지에서다.
네일동 운영자는 이날 카페에 글을 올리고 "네일동은 기나긴 휴면 상태로 접어들까 한다"며 "일본 여행 카페 매니저인 제가 불매운동 지지한다는 건 대외적으로 의미를 갖는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간 일본 불매 운동과 관련해 네일동에서는 크고 작은 분란이 있었다. 일본 불매 운동 참여를 두고 회원들이 찬반으로 나뉘어 싸웠고, 일각에서 "일본 불매 카페로 바꿔라" 등의 무리한 요구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카페 휴면에 대해 대다수 회원들과 네티즌들은 "잘한 결정"이라며 지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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