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투자·펀드 70% 이상이 수도권에 쏠려"

입력 2019-07-17 16:06:20

일자리 창출 우수 스타트업 간담회, 지난 10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

지난 10일 열린
지난 10일 열린 '일자리 창출 우수 스타트업 간담회'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일자리 창출 우수 스타트업 간담회'가 지난 10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청년창업자 대표 15명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수성갑), 강민구·김동식 대구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김용민 인라이트벤처스 대표는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나 펀드 조성의 7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되고 정책자금 역시 수도권으로 쏠리다보니 비수도권 유망 기술기업과 인재들이 제대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수도권으로 떠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청년창업기업 대표들은 또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신입직원 임금 상승과 이에 따른 기존 직원들의 임금 상승 도미노 현상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아울러 지역을 이탈하는 우수 인재들이 지역으로 되돌아 올 수 있는 차별화된 정책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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