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 대구경북본부, 양파 소비촉진을 위해 대구시와 `5천만원 구매 확정 협약`

신협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양파농가 살리기에 나섰다.

신협중앙회 대구경북본부는 12일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지역 농산물 애용 '양파 구매 약정' 협약식을 가졌다. 전국적인 양파 과잉생산으로 인한 가격 폭락과 소비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서다.

협약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조강래 신협중앙회 이사, 장하석 신협 대구지역 이사장 협의회 회장, 이상윤 신협중앙회 대구경북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대구경북 100여 개 신협에서는 5천만원 상당의 양파를 구매하여 어려운 농민들에게 힘을 주고 각 신협에서 구매한 양파는 조합원 및 지역 주민들에게 나눠 주며 홍보를 통해 지속적인 소비촉진 운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이상윤 본부장은 "양파 가격 폭락으로 힘들어하는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신협인들과 함께 나누며 성장해 나가겠다"고 했다.

신협중앙회 대구경북본부, 양파 소비촉진을 위해 대구시와 "5천만원 구매 확정 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