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소년'이라 불렸던 송유근이 12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하는 등 화제다.
송유근은 1997년 11월 27일생으로 올해 만 21세다.
2004년 8월 만 6세의 나이로 정보처리기능사 자격을 얻었으며 남양주에 있는 심석초등학교의 자체 평가를 거쳐 6학년으로 입학해 조기졸업했다. 고교졸업 검정고시를 1년만에 마쳐 2005년 인하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자연계열에 지원해 최연소 입학했다.
2009년 인하대를 중퇴한 송유근은 대전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UST) 천문우주과학전공 석사과정에 입학해 2010년 석·박사 통합과정에 지원, 합격했다. 2015년 하반기에 SCI급 저널인 ApJ에 논문을 게재했으나 표절로 밝혀져 철회됐다. 지난해 6월 UST 졸업을 위한 박사 학위 논문 최종심사에서도 불합격했다.
지난해 9월 최장 재학 연한인 8년 안에 박사 학위를 받지 못해 학교로부터 제적 처분을 받았다. 이에 대해 송유근은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UST의 제적 처분이 적법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송유근은 지난해 12월 군에 입대해 현재 군 복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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