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당선 4개월만에 선관위 신고
경북 상주의 한 재선 농협 조합장이 지난 3월 조합장 선거 때 돈봉투를 돌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상주시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
12일 상주시선관위 등에 따르면 3월 13일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며칠 앞두고 A농협 조합장이 식당에서 조합원과 이사 등 5명에게 식사 대접과 함께 현금 50만원씩을 제공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당시 식사자리에 참석한 조합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해당 조합장은 "식사와 금품을 제공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