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가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한 방송에서 배우 김혜수의 어머니가 사업을 이유로 지인들로부터 13억원을 빌려 갚지 않았다는 내용을 보도했기 때문이다. 방송에 따르면 김혜수의 어머니에게 돈을 빌려준 사람 중에는 현직 국회의원도 포함돼 있다.
김혜수는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지평을 통해 "어머니가 벌인 일과 관련해 내용을 전혀 알지 못하고 관여한 일이 없을 뿐만 아니라 어떤 이익을 얻은 바가 없는데도 어머니를 대신해 변제 책임을 떠안아 왔다"며 "책임은 어머니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김혜수의 팬들은 "도의적인 부분을 떠나 김혜수와 모친과의 신뢰 문제로 보인다"며 "어떤 선택을 하든 김혜수의 선택을 존중하겠다"는 성명서를 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