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108~121㎡ 202가구 분양
조경설계 대가 서안㈜ 정영선 대표가 설계 맡아
대구 달서구 월배 지역에 중대형으로만 구성된 아파트 단지가 선보일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삼정기업은 달서구 대천동 511번지 일원에 '월배 삼정그린코아 카운티'를 이달 중 공개한다. 지하 3층, 지상 20층 3개동으로 전용면적 108㎡ 72가구, 121㎡ 130가구 등 202가구로 구성된다.
'중대형 프리미엄단지'에 걸맞게 고급스러운 마감재와 인테리어, 풍부한 커뮤니티 시설, 개방감과 상징성이 돋보이는 외관 디자인, 가구 당 2대의 넉넉한 주차공간 등 차별화를 시도했다는 게 삼정기업의 설명이다.
특히 미세먼지 제거를 위해 전열교환기를 통해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고성능 환기시스템을 각 가구마다 도입해 깨끗한 공기를 공급한다.
지상은 차량 통행이 없는 공원형 단지로 '그린코아 드림가든(가칭)'이 조성된다. '그린코아 드림가든'은 삼정기업이 도입한 조경 프로젝트로 조경설계의 대가 정영선 서안㈜ 대표가 설계를 맡았다.
정 대표는 청계천 복원 공사를 비롯해 호암미술관 한국정원, 국립중앙박물관, 예술의 전당, 세종시 호수공원 등의 공간을 설계한 국내 최고 조경 전문가로 꼽힌다. 정 대표는 단지 전체에 한국적 정서와 문화에 뿌리를 둔 독특한 경관과 정원을 구성해 자연과 도시, 입주민의 교감과 소통을 구현할 계획이다.
'그린코아 드림가든'은 삼정기업이 심혈을 기울인 프로젝트인만큼 박정오 대표이사가 직접 지휘한다. 박 대표이사는 "몇 그루의 나무를 심는데서 그치지 않고 단지의 품격에 걸맞게 조경 공간 전체를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것"이라고 말했다.

'월배 삼정그린코아 카운티'가 들어서는 월배는 택지지구 조성이 마무리돼 교통과 교육시설,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단지에서 도시철도 1호선 진천역까지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남대구IC와 유천IC, 월암로가 인접해 도심과 도시 외곽을 오가기 편리하다. 2021년 대구 4차순환도로가 개통하면 교통 여건이 훨씬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가까이에 신월초등학교와 월성중학교, 조암중학교 등이 있어 통학이 편리하고, 월성 지역에 밀집한 학원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는 이마트 월배점과 영화관,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서있다.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중대형 전용단지라는 점에서 희소가치가 높고 100% 추첨제로 청약이 진행돼 치열한 청약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달서구는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지나면 1순위 자격으로 청약 신청을 할 수 있다. 가구주가 아니거나 1가구 2주택 이상도 청약이 가능하다. 계약 후 6개월 후에는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달서구 월성동 1579번지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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