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키워드]자율형사립고

입력 2019-07-09 15:59:45 수정 2019-07-09 19:16:25

경희·배재·세화·숭문·신일·중앙·이대부고·한대부고 등 서울 자율형사립고(자사고) 가운데 8곳이 교육청 운영성과평가에서 재지정 기준점인 70점을 밑도는 점수를 받아 지정취소가 결정됐다. 사진은 9일 서울 중앙고 앞. 연합뉴스
경희·배재·세화·숭문·신일·중앙·이대부고·한대부고 등 서울 자율형사립고(자사고) 가운데 8곳이 교육청 운영성과평가에서 재지정 기준점인 70점을 밑도는 점수를 받아 지정취소가 결정됐다. 사진은 9일 서울 중앙고 앞. 연합뉴스

자율형사립고(자사고)란 사립학교의 건학 이념에 따라 교육과정, 학사운영 등을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학교별로 다양하고 개성 있는 교육과정을 실시하는 고등학교를 말한다.
9일 서울지역 자사고 13곳 중 8곳이 재지정 평가에서 탈락하며 자사고는 존폐 위기를 맞고 있다. 현재 대구경북지역의 자사고는 대구 3곳(경일여고, 계성고, 대건고), 경북 2곳(김천고, 포항제철고)이다.

네티즌들은 존폐 위기의 자사고에 대해 갑론을박을 펼쳤다.

"입시기관화 되어가는 자사고는 폐지되는 게 마땅하다"며 찬성하는 의견과 "잘하는 사람들은 잘하게 해줘야 한다"며 존치를 주장하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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