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KBO 올스타전의 최종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드림 올스타에 속한 삼성 라이온즈에서는 김상수, 구자욱, 강민호 등 3명이 선정됐다.
8일 KBO는 오는 2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나설 드림 올스타(SK, 두산, 삼성, 롯데, KT) 및 나눔 올스타(한화, 키움, KIA, LG, NC)의 '베스트 12' 선수를 최종 확정, 발표했다.
베스트 12 팬 투표는 6월 10일부터 7월 5일까지 총 26일간 진행됐다. 감독, 코치,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선수단 투표는 6월 18일 경기가 열린 전국 5개 구장에서 실시됐다.
총 투표수는 팬 121만5천445표, 선수단 343표가 기록됐다.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를 70:30의 비율로 합산해 최종 점수를 집계했다.
최종 집계에서 드림 올스타 1루수 부문 SK 로맥이 총점 49.63점으로 2019 KBO 올스타전 최고의 별로 등극했다. 총점 49.61점을 얻은 나눔 올스타 외야수 부문 김현수를 0.02점의 근소한 점수 차로 꺾고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나눔 올스타 포수 부문 NC 양의지는 선수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며 총점 48.55점으로 2016년 이후 4년 연속 베스트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삼성 김상수는 총점 40.09점으로 드림 올스타 2루수 부문, 구자욱은 총점 34.59점으로 외야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포수 부문 강민호(총점 35.56점)는 통산 9번째(2007~2013, 2015)로 베스트에 선정돼 이번 24명의 선수 중 최다 베스트 선수가 됐다.
구단 별로 살펴보면, 나눔 올스타에서는 LG가 7명으로 최다 선수를 배출했고 드림 올스타에서는 SK가 6명을 배출했다. 뒤이어 삼성과 키움이 각 3명, NC와 두산이 2명, KT에서 1명이 선정됐다.
한편, KBO는 베스트 12에 선정된 24명 외에 양 팀 감독(드림 올스타 SK 염경엽, 나눔 올스타 한화 한용덕)이 추천하는 감독추천선수를 팀별로 12명씩 총 24명을 추가 선정해 11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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