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김성준 전 앵커 사건 정리되는 대로 발표할 것"

입력 2019-07-08 10:39:58 수정 2019-07-08 10:45:59

김성준 SBS 전 앵커. SBS 제공
김성준 SBS 전 앵커. SBS 제공

김성준 SBS 전 앵커가 몰카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SBS 측은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정리가 되는대로 공식입장 발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 인터넷 언론에서는 김 전 앵커의 사직서가 수리됐다고 보도됐으나 SBS 측은 "확인 중"이라고만 밝힌 상황이다.

김 전 앵커가 맡고 있는 SBS 러브FM '김성준의 시사 전망대'의 진행도 불투명한 상태다. 실제로 지난 지난 4, 5일 방송은 개인 사정을 이유로 이재익 PD가 대신 진행했다.

1991년 SBS에 입사한 김 전 앵커는 SBS 메인뉴스인 'SBS 8뉴스'를 오랜 시간 진행하며 이름을 알렸다. 2017년 8월부터는 SBS 보도본부 논설위원으로 재직하며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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